트와이스 소속사 JYP, 팬들의 사생활 침해에 강력 경고…“출입 제한·법적 조치 불가피”
걸그룹 트와이스(TWICE)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일부 팬들의 도를 넘은 사생활 침해 행위에 대해 공식 경고를 발표했다. 반복적인 스토킹성 행동과 무단 촬영 등 멤버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이어지자, 필요 시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이번 조치는 연예인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속적인 경고에도 일부 팬들의 과도한 행동이 수위가 올라가며 불가피한 대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어떤 행동이 사생활 침해로 문제 되고 있나
JYP는 공식 팬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최근 아티스트의 안전과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구체적 사례를 언급했다.
문제가 된 행동은 다음과 같다.
- 비공개 일정 및 이동 동선을 따라붙는 행위
공항·스케줄 이동이 아닌 개인 일정 중 멤버들 뒤를 쫓아가거나, 차량·도보 이동을 밀착하며 촬영하는 사례가 보고됐다. - 반복적인 대화·전화·메시지 시도
멤버들의 휴식·사생활 공간을 파고들어 지속적으로 말을 걸거나 연락을 시도하는 행동도 팬덤 내에서 문제로 지적돼 왔다. - 숙소·본가 등 민감한 장소 추적
일부 팬이 멤버들의 집 주소를 찾아가거나 주변을 배회하는 사례가 포착되며 안전 우려가 커졌다. - 가족·지인·일반인에 대한 무단 촬영
멤버와 동행한 가족·친구·스태프 등 일반인을 촬영해 온라인에 공유하는 행위 역시 중대한 사생활 침해로 규정됐다. JYP는 “아티스트에게 큰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을 유발한다”고 강조했다.
■ JYP의 공식 입장…“사생활 침해는 더 이상 용납 불가”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공지를 통해 팬들에게 분명한 기준을 재차 전달했다.
소속사는 다음과 같은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 “아티스트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적정 거리 유지가 필수”
팬들과 아티스트의 건강한 만남을 위해 안전 거리·촬영 규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반복적·고의적인 사생활 침해는 즉시 제재
출입 제한, 팬미팅·공식 일정 참여 금지 등 팬 활동 제재 조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법적 조치도 예고
불법 촬영, 스토킹, 개인정보 침해 등이 확인될 경우 경찰 수사 요청·고소 등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JYP는 이미 트와이스 멤버 나연을 향한 외국인 스토커 사건 당시 경찰과 협력해 법적 절차를 진행한 바 있어, 이번에도 실제 법적 대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 팬덤 문화 속 ‘선 넘는 행동’ 논란…안전 문제 대두
최근 케이팝 아티스트를 향한 사생활 침해·스토킹 범죄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공항·숙소·촬영장뿐 아니라, 카페·병원·가족 행사 등 사적으로 방문한 장소까지 미행하는 사례가 반복되며 안전 위협이 사회 문제로 번지고 있다. 법적으로는 스토킹처벌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적용 범위가 넓어졌지만, 일부 팬들의 행동은 여전히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티스트의 정신 건강 보호와 안전을 위해 소속사의 선제적 대응이 필수”라고 지적한다.
■ 결론
JYP의 이번 경고는 단순 공지가 아니라, 실제 법적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최후 경고에 가깝다.
트와이스 멤버들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소속사의 의지가 재확인된 만큼, 팬들도 건강하고 성숙한 팬 문화를 위해 관련 규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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