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국내 최초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된다… 한국 기업 AI 도입 문턱 낮아져

삼성SDS, 국내 최초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된다… 한국 기업 AI 도입 문턱 낮아져

**삼성SDS**가 **OpenAI**와 손잡고 국내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습니다. 삼성SDS는 12월 23일 오픈AI와 ‘ChatGPT Enterprise’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공식 판매·구축·기술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이번 계약은 국내 최초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식 리셀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

무엇이 달라지나: 도입부터 운영까지 ‘원스톱’

이번 계약으로 삼성SDS는 국내 기업 고객에게 다음과 같은 엔터프라이즈 전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 컨설팅
• 기업 환경에 맞춘 초기 구축·보안 설정
• 사내 시스템(그룹웨어·ERP·CRM 등) 연동
• 운영·관리 서비스(모니터링, 권한 관리, 로그 관리 등)

특히 기업 고객은 더 이상 해외 결제나 영문 계약, 글로벌 기술지원 채널을 직접 이용할 필요 없이
국내 원화 결제 + 국문 기술지원으로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보안·컴플라이언스에 민감한 대기업과 금융·공공 분야의 도입 장벽을 크게 낮출 것으로 평가됩니다.

---

왜 중요한가: 삼성–오픈AI 협력의 첫 가시적 성과

이번 리셀러 계약은 단순한 유통 계약을 넘어, 삼성과 오픈AI의 전략적 AI 협력이 본격화됐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앞서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AI 인프라 협력을 위한 **LOI(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 협력에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도 포함돼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삼성SDS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계약을

• AI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 클라우드·API 기반 AI 서비스
•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확산
  으로 이어지는 ‘삼성–오픈AI AI 풀스택 동맹’의 첫 실질적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

국내 기업에 미칠 영향

이번 계약으로 국내 기업들은

• 사내 문서 검색·요약
• 고객 상담 자동화
• 개발·기획·법무·인사 업무 지원
  등에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보다 안전하고 합법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데이터가 학습에 사용되지 않는 엔터프라이즈 보안 구조, 강력한 접근 제어 기능은
대기업·금융권·제조업의 활용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

정리하면

• 삼성SDS, 국내 최초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식 리셀러
• 한국 기업 대상 원화 결제·국문 기술지원·원스톱 구축
• 삼성–오픈AI AI 인프라·서비스 협력의 첫 가시적 성과
• 국내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속도 본격 가속화 예상

이번 계약은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국내 기업의 업무 방식 자체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