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라크 2-0 완파…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쾌거 – 2025년 6월 6일 경기 리뷰

한국, 이라크 2-0 완파…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쾌거 – 2025년 6월 6일 경기 리뷰 

2025년 6월 6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에서 이라크를 2-0으로 완파하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5승 4무(승점 19점)로 조 선두를 확정,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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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요약 및 주요 장면

이번 경기는 무더운 날씨와 6만 명이 넘는 이라크 홈팬의 열띤 응원 속에서 치러졌습니다. 전반 26분, 이라크 공격수 알리 알하마디가 조유민과의 경합 과정에서 얼굴을 가격해 퇴장을 당하며 한국은 수적 우위를 점했습니다.

전반 내내 한국은 이강인, 황희찬, 이재성 등이 연이어 골대를 맞히는 등 아쉬운 장면이 있었으나, 이라크의 밀집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했습니다.18 하지만 후반 들어 홍명보 감독의 교체 카드가 적중했습니다.

• 후반 18분: 교체 투입된 김진규(전북)가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선제골을 기록, 3년 만에 A매치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 후반 37분: 전진우(전북)의 어시스트를 받은 오현규(헹크)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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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미와 기록

이번 승리로 한국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시작된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아시아 최다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 진출이며, 이는 잉글랜드, 프랑스 등 유럽 강호들도 이루지 못한 대기록입니다.

특히 이번 경기는 손흥민, 김민재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 등으로 결장한 가운데 이뤄낸 값진 승리로, 국내파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48 김진규와 오현규 등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팀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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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소감과 향후 일정

경기 후 김진규는 “어려운 원정에서 팀이 목표를 이뤄 기쁘다. 동료들이 잘 도와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홍명보 감독 역시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싸워준 덕분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은 오는 6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3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며, 본선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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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및 요약

• 한국, 이라크 2-0 완승…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 득점: 김진규(후반 18분, 이강인 패스), 오현규(후반 37분, 전진우 어시스트)
• 손흥민·김민재 결장에도 국내파 활약, 교체 카드 적중
• 조 선두 확정, 남은 경기와 무관하게 본선 직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