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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추영우·조이현 ‘견우와 선녀’—죽음의 운명과 맞서는 청춘 로맨스, 화제의 판타지 드라마

by 낭만의 베짱이 2025.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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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조이현 ‘견우와 선녀’—죽음의 운명과 맞서는 청춘 로맨스, 화제의 판타지 드라마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6월 23일 첫 방송과 동시에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연 배우 추영우와 조이현은 과거 ‘학교 2021’에서의 청춘 케미를 넘어, 이번엔 판타지와 로맨스를 결합한 신선한 설정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죽을 운명의 소년과 무당 소녀의 운명적 만남

‘견우와 선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죽을 운명을 타고난 소년 배견우(추영우)와 그를 구하려는 고등학생 무당 박성아(조이현)의 이야기를 그린다. 견우는 태어날 때부터 액운을 몰고 다니는 불운의 아이콘으로, 주변 사람들의 기피와 오해 속에 살아간다. 성아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MZ 무당’이자, 견우의 첫사랑을 구하기 위해 ‘인간 부적’이 되어 액운과 맞서 싸운다. 두 사람의 만남은 우연이 아닌 운명으로, 첫 회부터 강렬한 사건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한다.

캐릭터와 배우들의 새로운 변신

조이현은 무당 소녀 박성아 역을 맡아, 전통 무속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그는 “천지선녀 성아의 굿, 견우를 구하는 계기 등 시선을 사로잡을 장면이 많다”며 새로운 ‘K-무녀’의 등장을 예고했다. 추영우는 불운에 시달리지만 점차 성아에게 마음을 여는 견우 역을 맡아,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피지컬과 동물적 감각의 연기를 보여준다. 두 배우는 ‘의학 드라마’에서의 만남을 넘어, 이번에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완벽한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반응 ‘폭발’

‘견우와 선녀’는 첫 방송부터 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올해 tvN 월화극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금주를 부탁해’의 최고 시청률을 단숨에 넘어선 수치로, 최근 부진했던 월화드라마 라인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청자들은 “조이현, 추영우 케미 최고”, “판타지와 로맨스의 신선한 조화”, “웹툰 원작의 매력을 잘 살렸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원작 웹툰의 줄거리와 드라마의 차별점

원작 웹툰에서는 견우가 죽음의 운명을 타고나 선녀(성아)가 끊임없이 그를 구하려고 노력한다. 선녀는 견우의 액운을 막기 위해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며, 그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목숨까지 내거는 희생을 감수한다. 견우 역시 선녀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하고, 결국 신도 이들의 사랑을 인정한다. 드라마는 이 같은 원작의 핵심을 유지하면서도, 청춘 로맨스와 판타지, 무속 신앙의 현대적 해석을 더해 신선함을 극대화했다.

연기 고수들의 집결, ‘K-무속 유니버스’ 확장

조이현·추영우 외에도 김미경, 윤병희, 이수미, 길해연 등 탄탄한 중견 배우들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김미경은 박성아의 신어머니이자 ‘동천장군’으로, 윤병희는 ‘용한 꽃도령’, 이수미는 ‘천지선녀’로 등장해 각자의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김용완 감독은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력에 대본을 수정할 정도였다”고 밝히며, 극의 완성도를 자신했다.

2회 예고—위기의 견우, 불길 속으로 뛰어든 성아

2회에서는 배견우가 위태로운 사건에 휘말리고, 박성아가 그를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 장면이 예고됐다. 첫사랑을 살리기 위한 무당 소녀의 희생과 용기, 그리고 두 청춘의 운명적 로맨스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결론

‘견우와 선녀’는 죽음의 운명을 타고난 소년과 그를 구하려는 무당 소녀의 판타지 로맨스라는 신선한 설정, 배우들의 연기 변신, 그리고 웹툰 원작의 감동을 더해 2025년 상반기 tvN 월화극의 새로운 흥행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추영우와 조이현의 케미, 그리고 ‘K-무속 유니버스’의 확장 가능성까지,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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