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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3000달러 붕괴… 연간 수익률도 마이너스로 전환 위기

by 낭만의 베짱이 2025.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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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3000달러 붕괴… 연간 수익률도 마이너스로 전환 위기

비트코인이 최근 글로벌 금융 불확실성과 매도 압력 증가 속에서 9만3000달러 선을 이탈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11월 17일 오전 기준 비트코인은 한때 9만2986달러까지 떨어지며 약 7개월 만에 주요 지지선을 하향 돌파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9만30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된 것으로, 시장에서는 단기 약세 전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의 **연초 대비 수익률(YTD)**이 상승세를 이어온 흐름에서 벗어나 한때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상황이 벌어졌다. 최근 일주일 동안만 10% 넘게 하락하며 급격한 조정을 겪고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조기 반등 가능성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 비트코인 하락의 주요 원인

✔ 1. 미국 금리 동결 전망 및 매크로 불확실성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미국의 금리 동결 가능성 및 중앙은행(Fed)의 높은 금리 장기 유지 신호가 꼽힌다.
시장에서는 당초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있었으나, 경제 지표 강세로 인해 금리 동결 또는 고금리 장기화 전망이 재부상했다.
이는 고위험 자산인 비트코인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단기 매도세를 강화했다.

✔ 2. 과열 지표 해소 과정

최근 몇 달간 비트코인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과열 논란이 지속됐다. 거래소 펀딩비·선물 미결제 약정 등 지표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과열 위험이 누적됐고, 그 부담이 이번 조정을 촉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 “이번 조정이 바닥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도

흥미로운 점은 비트코인의 **펀딩비(선물 시장에서의 롱·숏 균형 지표)**가 최근 마이너스로 전환되었다는 사실이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펀딩비가 마이너스로 바뀌는 시점은 ‘과도한 공포’ 또는 ‘과매도 구간’의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 90일 동안 평균 79% 수익률 상승이 나타났다는 분석도 있다.

즉, 단기적으로는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매수세 전환의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이유다.


■ 단기 변동성 가능성은 여전

비록 일부 지표는 바닥 신호를 보여주고 있지만,
현재 비트코인이 9만3000달러 지지에 실패하면서 단기 변동성 확대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글로벌 경제 상황
  • 미국 금리 정책
  • 대규모 매도 물량(고래 매도)
  • ETF 자금 흐름
    이 모두가 향후 비트코인 가격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 결론: 9만3000달러 하향 이탈은 경계 신호이자 기회 신호

현재 비트코인은 중요한 기술적·심리적 지지선인 9만3000달러 붕괴로 인해 하락 압력을 받고 있지만,
과거 사례를 기준으로 볼 때 중장기 반등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지금은

  • 단기 매도 압력
  • 펀딩비 흐름
  • 글로벌 금리 전망
    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대응해야 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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