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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멍울: 원인, 증상, 진단, 치료까지 한눈에 정리

by 낭만의 베짱이 2025.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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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멍울: 원인, 증상, 진단, 치료까지 한눈에 정리

겨드랑이에서 멍울(혹, 덩어리)이 만져지면 많은 분들이 걱정하게 됩니다. 대부분은 양성(무해)인 경우가 많지만, 드물게는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어 정확한 원인 파악과 적절한 진료가 중요합니다. 아래에서 겨드랑이 멍울의 원인, 증상별 감별법, 진단 및 치료법, 주의사항까지 꼼꼼하게 안내합니다.

1. 겨드랑이 멍울의 주요 원인

  1. 림프절 비대(림프절염)
    • 감기, 독감, 상기도 감염, 피부염 등으로 인해 겨드랑이 림프절이 일시적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 통증을 동반하거나, 멍울이 움직이고, 며칠~몇 주 내 자연스럽게 작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피지낭종(피지선 낭종, 지방종)
    • 피부 아래 피지선이 막혀 생기는 혹으로, 말랑말랑하고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크기가 커지거나 염증이 생기면 붉어지고 아플 수 있습니다.
  3. 땀샘염(화농성 한선염)
    • 땀샘이 막혀 고름이 차거나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반복적으로 붓고 아플 수 있습니다.
    • 만성적으로 재발할 수 있으며, 고름이 터지기도 합니다.
  4. 유방 질환
    • 여성의 경우 겨드랑이 부위에 유방 조직이 일부 분포되어 있어, 유방 질환(유방암, 유선염 등)과 연관된 멍울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종양(양성/악성)
    • 드물게는 림프종, 전이암, 지방육종 등 악성 종양이 겨드랑이에 멍울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멍울이 단단하고, 점점 커지며, 통증이 없고, 움직이지 않는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2. 증상별 감별 포인트

  • 통증이 있는가?
    → 대개 염증성(림프절염, 땀샘염, 낭종 등)
    → 통증이 없고 단단하며 점점 커지면 종양 가능성
  • 멍울의 움직임
    → 잘 움직이면 대개 양성
    →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 있으면 악성 가능성
  • 크기와 변화 속도
    → 며칠~1주 내 작아지면 감염성
    → 수주~수개월 점점 커지면 정밀검사 필요
  • 피부 변화(붉어짐, 열감, 고름 등)
    → 염증성 질환 가능성
  • 전신 증상(발열, 체중감소, 야간발한 등)
    → 전신 질환(림프종, 결핵 등) 동반 가능

3. 진단 및 검사

  • 진찰:
    크기, 위치, 통증, 움직임, 피부 상태 등 확인
  • 초음파 검사:
    멍울의 성상(고형/낭성), 혈류, 크기 등 평가
  • 혈액 검사:
    염증 수치, 감염 여부, 암 표지자 등 확인
  • 조직 검사(생검):
    악성 종양 의심 시 바늘 생검(조직 일부 채취) 시행
  • 추적 관찰:
    감염성 의심 시 1~2주 후 자연 소실 여부 관찰

4. 치료 및 관리

  • 감염성 림프절염, 땀샘염:
    항생제, 소염제, 온찜질 등 보존적 치료
    고름이 생기면 절개 배농 필요
  • 피지낭종, 지방종:
    증상이 없으면 경과 관찰
    크기가 크거나 불편하면 외과적 제거
  • 악성 종양:
    조직 검사 후 종양 종류에 따라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 자가 관리:
    멍울을 만지거나 짜지 않기
    통증이 심하거나 크기가 커지면 병원 방문

5. 언제 병원을 가야 할까?

  • 멍울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커질 때
  • 통증 없이 단단하고 고정된 멍울이 있을 때
  • 피부가 붉어지거나 고름, 열감이 심할 때
  • 발열, 체중감소, 야간발한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될 때
  • 가족력(암, 림프종 등)이 있을 때

결론

겨드랑이 멍울은 대부분 양성 원인이 많지만, 드물게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변화 양상을 잘 관찰하고, 이상 증상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가 진단에 의존하지 말고, 필요시 전문의의 진료와 검사를 통해 안전하게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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