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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식

강승윤 정규 2집 ‘PAGE 2’ – 자신을 담은 진정성의 음악 세계

by 낭만의 베짱이 2025.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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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 정규 2집 ‘PAGE 2’ – 자신을 담은 진정성의 음악 세계

가수 강승윤이 약 4년 7개월 만에 두 번째 솔로 정규 앨범 **‘PAGE 2’**로 돌아왔다. 2025년 11월 3일 발매된 이번 앨범은 그가 직접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완성한 ‘자기 이야기의 확장판’이다. 타이틀곡 **‘ME (美)’**는 강승윤이 자신에게 전하는 메시지이자, 오랜 시간 음악인으로서 겪어온 성장과 자아 성찰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 타이틀곡 ‘ME (美)’의 음악적 특징

‘ME (美)’는 리드미컬한 드럼 비트와 따뜻한 신스 사운드가 조화된 곡으로, 전체적으로 밝고 희망찬 분위기를 품고 있다. 기존의 감성적인 발라드 중심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승윤은 이번 곡에서 보다 긍정적이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곡 제목의 ‘美(아름다울 미)’는 ‘나 자신이 곧 아름다움이다’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자기 존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철학을 표현한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쌓이는 코러스와 전자음의 따뜻한 질감이 청자의 감정을 고조시키며, 그가 전하고자 하는 진심이 음악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감정의 폭이 넓은 보컬과 섬세한 편곡이 만나, 강승윤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 앨범 ‘PAGE 2’의 구성과 메시지

정규 2집 **‘PAGE 2’**는 총 13곡이 수록된 대형 프로젝트다. 타이틀곡 ‘ME (美)’를 비롯해 ‘버선발’, ‘사랑놀이 (Feat. 슬기)’, ‘SEVEN DAYS’, ‘분리불안’, ‘데리러갈게 (Feat. 은지원)’, ‘마지막일지 몰라’, ‘CUT’, ‘HOMELESS’, ‘멀리멀리’, ‘거짓말이라도 (Feat. 호륜)’, ‘오지랖’, ‘하늘지붕’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포함되어 있다.

강승윤은 “한 권의 단편집처럼 각 곡이 독립된 서사를 가진다”고 밝히며, 각 트랙을 통해 인생의 여러 순간과 감정을 기록했다. 1집 ‘PAGE’가 ‘청춘의 첫 장’을 그렸다면, 이번 2집은 그 다음 장을 넘긴 성숙한 음악 인생의 기록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에게 완성형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감성적 스토리텔링, 진솔한 가사, 그리고 섬세한 프로듀싱 능력은 강승윤이 단순한 보컬리스트를 넘어 싱어송라이터로 완전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 ‘PAGE 2’가 전하는 의미

‘PAGE 2’는 단순한 후속 앨범이 아니다. 2013년 솔로 데뷔 이후, 그룹 위너(WINNER)의 리더로 활동하며 쌓아온 음악적 내공이 응축된 결과물이다. 이번 앨범은 “나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과정”이라는 강승윤의 철학적 여정을 담아내며, 팬과 청중 모두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뮤직비디오에서도 그는 화려함보다 진정성 있는 연출로 메시지를 강조했다. 일상 속 자신을 마주하는 장면, 그리고 희미한 빛 속에서도 미소 짓는 모습은 ‘아름다움은 외부가 아니라 내면에 있다’는 주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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