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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전기차 충돌 화재 사고, 안전성 논란으로 확산
중국 안후이성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샤오미 전기차 SU7 충돌 화재 사고로 20대 여성 3명이 사망하며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29일 오후 10시 44분께 발생한 이 사고는 샤오미의 첫 전기차 모델인 SU7 표준 버전이 고속도로 중앙 분리대와 충돌한 후 폭발하며 화재로 이어진 사건입니다.
사고 개요 및 현황
- 피해 규모: 23세 여대생 3명 사망(공무원 시험 응시 차량 탑승 중)
- 사고 차량: 샤오미 SU7 표준 모델(가격 2,159만 원 상당)
- 사고 위치: 중국 안후이성 더저우-상라오 고속도로
- 현장 증언: "충격으로 전자 도어 잠금 시스템 고장, 수동 개방도 실패"(유가족 진술)
사고 발생 과정
- 자율 주행 모드 진행: 사고 전 NOA(Navigation on Autopilot) 모드로 시속 116km 주행
- 공사 구간 진입: 부분적으로 차단된 도로에서 반대 차선으로 진입
- 시스템 경고: 장애물 감지 후 자동 감속 시작(시속 97km까지 감소)
- 운전자 조작 전환: 수동 모드로 전환했으나 콘크리트 방호벽과 충돌
논란의 핵심 쟁점
- 전자 도어 잠금 시스템 결함: 충격 시 자동 해제되지 않아 탈출 저지
- 배터리 화재 속도: 충돌 2분 내 화재 발생, 10분 만에 전소
- 고속 충돌 테스트 미비: 유럽 NCAP 기준(시속 64km) 대비 51% 빠른 속도 충돌
관련 기업 및 당국의 대응
- 샤오미 측 조치:
- 현장 특별 조사단 파견(3월 30일)
- 운전 데이터 및 블랙박스 영상 경찰 제출
- 유가족 지원팀 구성, 사고 재현 분석 진행 중
- 중국 당국 동향:
- 퉁링시 공안국 교통경찰 조사 착수
-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삼포원)이 기술 감정 착수
시장 파장 및 전망
- 주가 영향: 홍콩 증시 샤오미 그룹 주가 5% 급락
- 판매 차질: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 12만 대 돌파했으나 리콩 가능성 대두
- 경쟁사 반응: BYD·테슬라, 자사 모델 안전성 강조 마케팅 강화
이번 사고는 전기차의 핵심 안전 기술인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과 비상 탈출 메커니즘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3월 출시 당시 "포르쉐 테이칸 대비 300% 강화된 차체 강성"을 홍보했던 샤오미의 기술 주장과 현실 간 괴리가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향후 정밀 감정 결과에 따라 전기차 업계 전반의 안전 기준 강화 움직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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