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마비성 장폐색 진단…발병 경위와 증상
김영철은 최근 SBS 라디오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중,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는 “수요일 아침을 못 먹은 채 귀가했다가 갑자기 배가 고파 매운 라면과 짜장면을 함께 먹었다. 30분쯤 지나 배가 할퀴듯 아프기 시작했고, 약국에서 복통약을 먹고 낮잠을 자도 호전이 없었다. 결국 자정 무렵 응급실로 향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에서 받은 진단명은 마비성 장폐색이었습니다. 김영철은 현재 입원 치료 중이며, 상태는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비성 장폐색이란 무엇인가?
마비성 장폐색은 장이 기계적으로 막힌 것이 아니라, 장의 운동이 일시적으로 마비되어 음식물, 가스, 소화액 등이 장을 통과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즉, 장 자체는 막히지 않았지만, 장의 운동 기능이 저하되어 정상적인 소화와 배출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복통, 복부 팽만, 오심, 구토, 탈수, 빈맥, 저혈압 등이 있으며, 심할 경우 쇼크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원인 – 여름철 해산물과 매운 음식
김영철은 이번 질환의 원인으로 최근 섭취한 해산물과 매운 음식을 꼽았습니다. 여름철 해산물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 등 세균에 오염되기 쉬워, 급성 장염과 장운동 마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브리오균은 5~6월부터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시기에 주로 검출되며, 7~10월 사이 인체 감염이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오염된 해산물을 섭취하면 장 점막이 붓고, 장 근육의 수축이 저하되어 마비성 장폐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매운 음식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위장 경련과 장 정지 현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에 매운 음식을 먹거나, 수분 보충 없이 섭취할 경우 전해질 불균형, 복통, 어지럼증, 장운동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비성 장폐색 예방법과 여름철 건강 관리
- 해산물 섭취 시 주의사항
- 해산물은 섭씨 5도 이하에서 저온 보관하고, 조리 전에는 반드시 흐르는 수돗물로 깨끗이 세척해야 합니다.
- 85도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조개류는 껍질이 열린 후에도 5분 이상 더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 최근 1주일 이내에 제대로 익히지 않은 해산물을 먹고 오한이나 발열, 복통 등 증상이 있다면 즉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매운 음식 섭취 시 주의사항
- 매운 음식은 땀을 많이 유발하므로, 수분과 이온 음료를 함께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공복에는 매운 음식 섭취를 피하고, 위벽을 보호하는 우유, 요거트, 삶은 달걀 등과 함께 먹는 것이 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증상 발생 시 신속한 대응
- 복통, 구토, 탈수, 복부 팽만 등 장폐색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김영철의 방송 활동과 건강 회복
김영철은 이번 입원으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라디오 방송과 JTBC ‘아는 형님’ 녹화에 불참했으며, 방송은 개그맨 허경환이 대신 진행했습니다. 김영철은 건강이 호전되는 대로 다시 방송에 복귀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결론
마비성 장폐색은 여름철 해산물과 매운 음식 등 잘못된 식습관과 위생 관리 소홀에서 비롯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음식물 위생과 조리법, 수분 보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며, 복통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김영철의 사례는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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